터피플, ‘폴리몰리 빈백 소파’ 굿디자인 선정

머니투데이 | 기사입력 2013-10-30 15:34   기사원문

생활가구 제조업체 인터피플(대표 조호준)은 지난 29일 자사 브랜드 폴리몰리(PolliMolli)의 ‘앵그리버드 빈백 소파’가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행사로,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다음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굿디자인’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굿디자인 인증을 받으면 호주디자인상(AIDA)과의 상호인증으로 해외 판로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다. 또 ‘독일 iF디자인 어워드’에 참가할 때 1차 심사가 면제된다.

앵그리버드 빈백 소파는 입체 패턴 디자인 기술로 벼슬과 주둥이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일체형으로 만들어졌다. 앉을 때에는 벼슬 부분이 헤드레스트 역할을 하게 된다. 조호준 인터피플 대표는 “핀란드 로비오 사와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6개월간 직접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제품 표면은 완구 안전검사를 통과한 에나멜 합성피혁으로, 오염물질을 쉽게 닦아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무게 또한 4kg 이하여서 아이들도 쉽게 옮길 수 있다. 제품군은 4가지 모델에 성인용과 키즈용으로 각각 구성됐다.

한편 폴리몰리는 이번 수상을 기념해 ‘앵그리버드 빈백, 겉 커버 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존에 빈백을 사용하고 있다면 경제적으로 커버만 교체할 수 있는 기회다. 제품 구매 후 상품평을 남긴 모든 고객에게 ‘폴리몰리 MINI 스마트폰 빈백 거치대’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